▲ 2월 18일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이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삼천포서울병원 제공
삼천포서울병원이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과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은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홍석용)과 18일 오전10시 삼천포수협 조합장실에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식은 삼천포서울병원에 잠수병치료센터(챔버)가 들어서는 것이 계기가 됐다. 잠수병치료센터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오는 8월에 준공예정이다.

그동안 사천 인근에서는 잠수병환자가 발생해도 특별한 치료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잠수병치료센터 건립과 이번 협약을 통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삼천포서울병원 정석봉 병원장은 심해 잠수 어업인 환자나 화상 등으로 인한 피부조직 괴사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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