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6세 조기 시력 검진 중요..5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순회

사천시보건소가 사천 관내 미취학 아동 시력 무료검진에 나섰다.
사천시보건소가 사천 관내 미취학 아동 시력 무료검진에 나섰다.

시는 아동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안내문과 그림시력표를 가정에 배부해 1차 검진을 마쳤다. 이에 이상이 있거나 추가로 검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5월 중 보건소 검진반이 순회하여 2차로 검진한다.

시보건소는 검진결과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안과 전문의 정밀검사와 치료를 주선할 계획이다.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은 한국 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수술비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시력은 생후 3개월 정도면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만4~6세가 되면 어른의 시력에 이르게 되므로 조기 시력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거나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동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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