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다문화가족센터, 출장면허시험장 개설 '좋은 반응'

▲ 지난 달 30일,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가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주외국인을 위한 이동운전면허시험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사천경찰서
지난 달 30일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특별한 운전면허시험을 시행했다. 이주외국인을 위한 이동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던 것. 이번 시험에서는 필리핀 출신 지나봉갈로서 씨 등 23명이 합격을 기쁨을 누렸다.

시험일에 앞서 사천경찰서와 다문화지원센터는 8월 1일부터 5주간 ‘2013년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을 운영 한 바 있다.

사천경찰서는 이번 시험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산면허시험장과 협의, 이동형(버스)출장면허시험장을 개설했다. 출장면허시험장은 동금동 소재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 주차장에 설치됐고, 총 32명이 응시했다.

차상돈 서장은 “합격한 이들에게는 축하를, 그렇지 못한 이들과는 아쉬움을 전하는 바이다" 라며 "다음에 면허교실이 개설되면 응시자 전원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응시자 32명 중에서 23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 사천경찰서

▲ 동금동 소재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형출장면허시험장에서 이주외국인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사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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