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따라가며 꽃들을 보라!

일상탈출! '꽃천지' 섬진강으로 달려갑니다. 벚꽃, 배꽃, 복숭아꽃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섬진강을 따라 가며 만나는 꽃들입니다. 섬진강 휴게소 지나 진월 I.C를 빠져 나와 망덕 포구 쪽으로 가면 섬진강 하구와 만납니다. 하구에서 매화마을을 지나 남도대교에 이르는 길입니다.

▲ 망덕 포구에서 만난 자목련

 섬진강 하구 망덕 포구 근처에 피어있는 자목련입니다. 꽃샘 추위를 이겨낸 목련꽃입니다. 꽃의 색깔과 향기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 섬진강 하구의 갈대 밭과 배나무

 섬진강 하구 갈대밭과 어우러져 피어난 배꽃입니다. 조금은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어딘가에서 떠내려온 씨앗이 뿌리를 내려 커진듯 합니다. 

▲ 광양시 다압면 쪽에서 하동군 악양면 쪽을 바라본 모습
▲ 연초록 물결 섬진강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근처의 모습입니다. 배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강 주변 연초록 버드나무 잎사귀들도 꽃처럼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강의 모습입니다. 섬진강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풍경입니다.

▲ 벚꽃, 배꽃의 향연장입니다.
▲ 벚꽃, 배꽃이 한데 어우러진 섬진강

  배꽃과 벚꽃 그리고 버드나무 군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다양한 속에 흐트러지지 않는 단아함이 엿보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입니다.

▲ 꽃잔디 너머로 섬진강의 푸른 물결이 보입니다.

  길 가에 만개한 벚꽃입니다.

▲ 만개한 벚꽃

▲ 벚꽃이 터널을 이룹니다.

▲ 찻길 위로 펼쳐진 벚꽃 터널

  꽃 터널을 빠져 나가는 차들이 보입니다. 차가 밀려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기만 합니다. 오른쪽 길가에 19번 국도를 알리는 팻말이 보입니다.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 길가의 벚꽃

▲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배꽃 밭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배꽃 밭입니다. 배꽃 뒤로는 연분홍 복숭아꽃도 보입니다. 꽃천지 섬진강이 바로 무릉도원인듯 합니다.

▲ 하얗게 핀 배꽃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배꽃 아래 앉아 막걸리잔 기울이며 시조창을 읊어 보는 상상도 해봅니다. 일상탈출! 섬진강을 따라가며 꽃향기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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