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 6월 평가회...“송 시장의 시정 행보 지속적 취재·보도 해 주길, 시민 고발 코너도 있었으면”

▲ <뉴스사천> 독자위원회가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6월 평가회를 열었다 .
7월 10일 저녁 7시 본사 회의실에서<뉴스사천> 독자위원회(줄여 독자위/위원장 조세원)가 6월 평가회를 열었다.

독자위는 이날 독자가 궁금해 할 수 있는 정보들을 기사에 덧붙여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안우영 위원은 6월 5일자 신문 8면에 실렸던 ‘여성 결혼 이민자 멘토-멘티 진주 나들이’ 기사에 대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일이나 행사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하고 싶은 시민을 위해 기관이나 방법을 소개한다면 유익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안 위원은 또 같은 일자에 실렸던 ‘한려해상, 연휴기간 탐방객 안전지원센터운영’기사에 관해서도 “안전지원센터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표기 되지 않은 점”을 들어 독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없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뉴스사천> 편집국은 “보도 자료를 받아 정보성 기사를 작성 할 때는 전화를 통해 여러 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취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독자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사항들을 미리 챙겨서 기사에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자위원들은 또 송도근 시장의 행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도 해 줄 것도 주문했다. 최상옥 위원은 6월 18일자 1면에 실렸던 ‘송도근 당선자 ‘관변단체’ 개혁 칼 빼드나’ 기사에 대해 “송 시장 당선 이후 행보를 알 수 있어 좋은 기사였다”고 평했다.

조영아 위원 역시 “새로운 시장의 철학, 공약, 변화와 개혁에 관한 관심이 높다.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이 어떻게 이뤄져 가는 지 많이 궁금하다”며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를 당부했다.

독자위는 또 <뉴스사천> 웹페이지에 지역의 유용한 웹사이트를 소개해 독자들이 쉽게 넘나들 수 있게 해 줄 것과 ‘시민 고발’ 코너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뉴스사천> 편집국은 독자위의 지적과 제안을 듣고 적극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