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부모회 주최로 사천지역 내 장애인 48명 대상
보건교육, 1박 2일 수련활동 등 '맞춤식 교육' 진행

▲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사천시장애인부모회에서 지역 내 장애인 48명을 대상으로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겨울 개최 된 열린 학교 참가자들이다. (사진=사천시장애인부모회 제공)
사천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준기)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제18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부모회의 역점사업으로 진행되는 열린 학교는 사천지역 내 장애인 48명을 대상으로 장애특성과 나이를 감안해 6개 반으로 편성된다.

교육내용은 보건교육, 소방교육과 1박 2일 수련활동, 캐리비안 온천 체험, 공항·도서관·우주항공박물관 이용 체험 등 지역사회적응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교사 7명과 보조교사 10명, 자원봉사자 약 100여 명이 교육과 전체 운영을 담당한다.

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열린 학교에서는 장애정도와 특성에 따라 맞춤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결성된 사천시장애인부모회는 그 동안 장애아동의 권익을 위해 애써 왔고 올해 18회 째를 맞은 열린 학교는 2006년 1월부터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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