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등 경남 일대 목욕탕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여탕에서 상습적으로 탈의실 옷장을 턴 A(여·5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천, 통영, 창원, 거제 등 경남 일대 목욕탕에서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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