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질환자 선별진료소서 진료

▲ 삼천포서울병원 선별진료소 모습.
보건복지부가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등 전국 16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휴일이었던 지난7일 오후 병원에서 간부급들을 비상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메르스 의심화자를 병원내부로 유입하지 않고 응급실 외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체크하고 있다.

인근 진주지역은 진주고려병원, 창원지역은 창원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창원힘찬병원, 거제지역는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을 꾸려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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