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남무용제서 창작무용 '삼천의 춤' 출전

사천 문정아무용단 단장 문정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제10회 경남무용제에서 사천출신의 무용가 문정아(59세)선생이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천 문정아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문정아 단장은 이번 무용제에서 우주 생성 이전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 창작무용인‘삼천(三天)의 춤’을 준비해 출전했다.

문정아 단장은 “이번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지역 무용 활성화에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정아무용단에 이어 사천무용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문정아 선생은 현재 한국무용협회 사천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숙명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올해 경남무용제에서는 밀양 김금희 무용단의‘나-飛(내가되어 날다)’가 대상을 차지해 오는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무용제에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