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10개교 선정...20% 범위 교육과정 자율 편성

삼천포중학교가 경남교육청이 선정하는 2016년 행복학교에 뽑혔다. 경남에서 모두 10개 학교가 행복학교에 선정됐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는 박종훈 교육감의 주된 공약으로 올해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행복학교에 응모한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천포중은 창원 사파중과 함께 중학교 2곳 중 하나로 뽑힌 것이다.

삼천포중이 행복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정규 교육과정의 2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또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 삼천포중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1월 5~8일 행복학교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통해 행복학교의 실제적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한다”며 “행복학교는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