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기관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파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읍면동 관계자, 실무부서, 사천소방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저체온증 피해가 없도록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한 시는 동절기(한파) 수도 계량기 동파원인을 면밀히 살펴 미리 예방 조치하고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한 점검 및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등 조직 단체를 활용한 지역 순찰과 예찰을 강화하고 각종 회의시 한파 피해예방 대책자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시 확인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사천소방서에는 한파로 인한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굴작업장, 농업시설물(비닐하우스)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규칙과 대응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사천시에서는 산불이나 한파, 화재로 인한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재난임으로 항상 모든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안전한 사천 실현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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