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9월 독자위원회 열려

▲ 지난 9월 29일 뉴스사천 9월 독자위원회가 열렸다.

뉴스사천 9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달 29일 저녁 7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정확한 용어 사용과 사실관계 확인을 거듭 당부했다. 전반적으로 지역현안과 관심사안을 잘다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표나 그래픽 등 시각적인 자료 활용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목을 줄이거나 축약할 때 일부 기사의 경우 의미 전달이 잘되지 않는다는 평도 있었다. 아파트 관련 일부 기사의 경우 홍보성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8월에 지적했던 오탈자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평이 나왔다.

이날 독자위원회 모임에서 문정호 위원장은 곤명면 초량마을 다슬기 축제 안내 기사 내용 중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다슬기와 민물고기가...’라는 부분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슬기는 2~3급수에도 서식하기 때문에 잘못된 문장이고, 민물고기 역시 구체적인 어종을 언급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사천시의회 장기 파행 기사에서 ‘세비’라는 표현에 대해, “국회의원은 세비지만, 시의원의 경우 ‘의정활동비’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독자위는 최근 뉴스사천에서 특집으로 연재한 늑도 재조명 시리즈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역항이었던 늑도의 멸망 원인 등 추가보도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영진 독자위원은 기사 페이지외에 뉴스사천 홈페이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며, 재정비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소식을 상시적으로 알 수 있도록 카카오톡 기사 발송 등 쇼셜미디어 활용 부분을 당부했다.

이날 서면으로 평가자료를 보낸 여명순 독자위원은 방학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에 대한 현장 취재를 당부했다. 송포교차로 통행방식 변경 기사에 대해서도, “흑백 면에 그림이 실려 정확하게 알아보기 힘들었다.”면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편집을 당부했다.

권구호 독자위원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 기사의 경우 “신설 노선도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힘들었다.”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보기 편한 편집과 도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광회 독자위원은 비교적 꼼꼼하게 지역소식을 잘 다루고 있다며, 주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보성 기사 강화를 당부했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독자위원들의 지적, 건의 사항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기사와 편집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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