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도내 1위

올해 사천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명(72%) 줄었다. 또 교통사고는 1171건이 발생해 182건(13.6%)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사천경찰서는 ‘2016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도내 1위를 차지해 경남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시민이 동참하는 월 1회 교통캠페인을 벌였다.

또 특수시책으로 ‘어르신 모형’을 국·지방도의 사고우려 장소 9곳에 18개를 설치했다. 특히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교차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직후 2초간 적색신호체계인 ‘ALL-RED’ 신호체계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운전 안전보행 스티커(600매)를 시내도로변 신호등에 부착했다.

최영철 서장은 “사천지역의 교통사고 감소는 지역여건에 맞는 특수시책과 시민들의 준법의식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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