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특산물 판매.홍보

사천읍시장 입구.
사천읍시장 등 경남지역 7개 전통시장이 '2009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2009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100여 개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해 지역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규모가 큰 행사다.

사천읍시장은 과거 5일과 10일에 사람들이 모이는 전통장이었지만, 현재 160여개 점포가 입점, 상설시장으로 변모, 지역 서민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사천읍시장은 2005년부터 3차에 걸친 현대화사업을 통해 서민 경제 활성화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사천시는 상인교육과 1시간 무료주차, 배달서비스 요원 배치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사천읍시장은 지역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특히 명품 과실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다래와인'을 비롯해 전통간장·된장, 전통 감식초, 다자연 '녹차' 등을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승수 사천읍시장번영회장은 "전국의 쟁쟁한 시장들이 저마다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우리 지역특산물을 자랑하고, 우리 시장을 전국에 알려 사람들이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경남도내 전통시장은 사천읍시장, 창원 가음정시장, 창원가음정대상가, 양산덕계종합상설시장, 통영중앙시장, 함안가야시장, 거창시장 등이며, 시설 현대화사업 등으로 달라진 전통시장 및 지역 특산물 홍보에 주력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림 및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 하는 자선경매, 인기가수 신바람 콘서트, 어린이 시장체험, 전통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국우수시장 박람회(http://expo.sijang.or.kr)가 오는 20일~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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