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마지막 단풍이 아닐까요? 남천입니다.

매일 아침 서리가 내리는 요즘입니다. 곧 가을은 저만큼 가고 겨울에 들어섰다는 얘기겠지요. 그런데 여기, 아직 화려한 단풍을 뽐내는 나무가 있네요. 바로 남천입니다. 남천은 주로 정원수로 쓰이는 키 작은 나무인데요, 정동면 고읍들판에서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 햇빛을 받아 붉은 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네요. 시린 손을 갖다 대면 온기가 전해올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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