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광고업체 (주)호연지기 이름 올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경남형 예비사회적 기업 36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천지역에서는 옥외광고 및 인쇄 전문업체 ㈜호연지기(대표 김수진)가 예비사회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참여기업을 접수했다. 그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사업’에는 13개 시군의 45개 기업이 응모했다. 

도는 지난 2일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사용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6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선정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시 6곳, 진주시 4곳, 김해시 7곳, 밀양시 3곳, 거제시 6곳, 양산시 2곳, 사천시 1곳, 의령군 1곳, 창녕군 1곳, 남해군 2곳, 함양군 2곳, 거창군 1곳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기존 예비사회적기업과 차별화된 기업으로는 △창원시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경남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및 컨설팅 등 지원), △창원시 ㈜한국도시개발원(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일자리창출), △김해시 ㈜델타무인항공(영농후계자로 구성된 김해 관내 최초 농업용 드론 방제기업), △진주시 (유)CUBE(가축분뇨 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초재배 친환경 기업) 등이 있다.

사천시에서 이번에 선정된 ㈜호연지기는 2017년께 설립됐으며, 각종 옥외광고물과 달력제작, 기관 사업보고서·리플릿 제작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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