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하병주 기자] 해양 폐기물을 처리하겠다며 돈을 받고는 잔뜩 쌓아두기만 했던 업체가 있었다. 이 업체의 주소지는 고성군이었지만 사천시와 맞닿은 사천강 줄기에 자리한 터라 사천 지역민이 더 애를 태웠다. 고성군이 1년 만에 이 쓰레기를 다 치웠다고 해서 현장을 찾았더니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장맛비로 쓸려나간 고봉천 제방 아래로 가려졌던 쓰레기가 얼굴을 쏙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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