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청 설립과 연관된 국가산단, MRO단지 등 살펴 
14일~16일 22개 사업현장 방문해 추진 현황 등 점검·논의
별도 인수위 구성 없이 현황 파악…20일~22일 부서별 업무보고회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천시 주요사업 현장 방문해 현안 사업을 챙긴다. 박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주요사업장 방문과 주요 업무보고 등으로 취임 전 시정 현안을 파악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1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22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 등을 검토한다. 특히, 박 당선인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과 관련 있는 사천항공산업대교, 용당MRO 일반산업단지, 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

우선, 박 당선인은 현장방문 첫날인 14일 오전은 송포일반산업단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향촌2 일반산업단지, 삼천포 구역사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현장을 둘러본다. 이날 오후에는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건립, 도시재생사업,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아론선박과 스프링클라우드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어 15일에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용당MRO 일반산업단지, 사천시립도서관 건립,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파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실안관광지 내 호텔 건립, 관상어교육 및 창업지원센터,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등을 살핀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서부 일반산업단지, 비토국민여가캠핑장(모험의 숲 조성사업), 비토해양낚시공원 등 3개 사업장 방문해 현안을 점검한다. 

사천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실과소별로 부서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20일에는 행정복지국과 문화관광국, 21일에는 안전도시국, 항공경제국, 22일에는 담당관실,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업무 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사천시는 부서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 부서별 핵심 사업, 민선 8기 출범과 관련해 당선인과 공유되어야할 사항 등을 보고한다. 

한편,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특별팀(TF)’을 구성, 설립 절차부터 청사부지, 임시청사, 정주여건 지원에 관한 법률적·행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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