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의, 기업-관계기관 간담회 갖고 협조 요청

사천상공회의소가 4월 25일 상의 3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항공우주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에 기업애로 사항 해소를 당부했다. (사진=사천상의)
사천상공회의소가 4월 25일 상의 3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항공우주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에 기업애로 사항 해소를 당부했다. (사진=사천상의)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상공회의소가 4월 25일 상의 3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항공우주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에 기업애로 사항 해소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 김태형 KAI 제조분과협의회장 및 항공부품 제조기업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항공부품제조기업 대표들은 근로소득세 감면, 교통비 지원 및 셔틀버스 운행, 저가형 기숙사 건립 등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건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국가주도 장기임대 형태의 공장부지 확보 ▲운영자금 대출 및 3% 이하 금리지원 ▲투자 목적의 부채상환 최소 5년 이상 장기상환 ▲ 5축가공, 3차원 측정 프로그래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서희영 사천상의 회장은 “항공부품제조기업들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받은 타격에 더해 고금리와 고물가, 인력난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KAI와 협력사, 금융계, 유관기관, 경남도와 사천시가 원팀이 되어 지금의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드는데 뜻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5월 중에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추가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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