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23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가 농사용 전기 요금 인상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천시청 전경.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농사용 전기 요금 인상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농사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생산 기반 안정화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시설물이 도내에 있고, 사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 단체 중 농사용 전기(갑·을)를 사용하는 한국전력공사 농사용 전기 계약자다. 

시는 지원 대상자에게 올해 1월에서 3월분 한전 부과 농사용 전기 요금의 평균단가(kwh)와 작년 1월에서 3월분 평균단가 차이의 50%를 지급한다. 

단, 2023년 1월에서 3월 전기 요금의 합이 6만 원 미만인 사람은 제외된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1500만 원이다.

희망자는 6월 30일까지 본인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용 전기 요금의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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