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34기가 설치된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34기가 설치된다. 

시는 최근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주)와 공동으로 ‘하늘과 바다의 도시 경남(사천), 관광 맞춤형 친환경 충전인프라 구축’이라는 사업명으로 응모,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요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4기(200kW 초급속 3기, 100kW 급속 27기, 7kW 완속 4기)를 설치하게 된다.  설치 완료된 충전시설은 대영채비(주)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시는 “사업비 약 20억원을  국비와 민간투자로 설치하게 됨으로써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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