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순천 전국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대상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소리꾼이 되고 싶다"

주예은 학생이 제16회 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초·중등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예은 학생이 제16회 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초·중등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용현초 3학년 주예은 학생이 제16회 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초·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순천시와 사단법인 민속전통보존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판소리와 고법 부문으로 나눠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판소리는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5개 부문과 판소리고법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3개 문으로 진행됐으며, 매년 수백 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주예은 학생은 이윤옥 명창에게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우고 있으며, 전국대회 수상 경력만 이번이 9번째다. 주예은 학생은 제15회 순천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제 71회 개천예술제 초등부 동상, 제11회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예은 학생은 “선생님에게 배운 실력을 여러 사람 앞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소리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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