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창간 15주년 기념식 가져

뉴스사천 창간 15주년 기념식이 지난 7일 열렸다.
뉴스사천 창간 15주년 기념식이 지난 7일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이 지난 7일 오후 3시 사무실 1층 옛 문화공간 담다에서 창간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뉴스사천 독자와 필진, 시민기자, 독자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뉴스사천 1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뉴스사천 연혁 소개와 15년간 발자취 동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최근 책을 펴낸 필진과의 대화, 독자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하병주 대표이사 겸 발행인은 기념사에서 “뉴스사천이 우리 고장 사천을 제대로 읽고 기록하겠노라 마음먹고 달려온 지 15년을 맞았다”며 “15년 전 사천 지역언론의 탄생에 힘을 보탰던 주주에서부터 귀한 글을 주시는 분, 뉴스사천을 비평해 주시는 분,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린다”고 말했다. 

하 대표이사는 “늘 곁을 지켜준 독자와 지역민들을 믿고, 뉴스사천이 지금껏 걸어왔던 길을 되새김하며 가야 할 바른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동식 시장은 “뉴스사천 15주년 발자취 영상을 보니 그동안 지역사회에 뉴스사천이 많은 일을 해온 것 같다”며 “사천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으로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호 전 독자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언제나 지역의 이슈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 보기 좋다. 최근 삼천포가 어떻게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는지 짚은 기사는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문이 되길 기원한다. 창간 15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사천에 연재한 칼럼을 바탕으로 책을 펴낸 윤영미 서예가와 송창섭 시인은 뉴스사천과의 인연, 책을 펴낸 소감, 앞으로의 계획,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독자들과 공유했다. 윤영미 서예가는 지난 6월 에세이 『인격예술: 붓으로 금기를 깨는 예술가가 전하는 삶의 카타르시스』를 펴냈다. 이 책에는 윤영미 씨가 예술가로 살아온 이야기와 47점의 서예 작품이 280쪽에 걸쳐 실려 있다. 송창섭 시인은 뉴스사천에 연재한 칼럼을 바탕으로 9월 말 산문집 『삶을 뒤적이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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