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업체 해외시장 개척과 절충교역 지원 목적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관련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사천 관내 우주항공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절충교역 지원을 한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서울 ADEX 2023’은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한다.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실물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세계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미 F-22 랩터 전투기 등도 전시된다.
사천시는 2021년 첫 참가 후 2번째로 서울 ADEX에 참가하는 것으로 행사기간 동안 102㎡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홍보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서비스(주), ㈜율곡, 미래항공(주), ㈜아스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등 14개 관내 우주항공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기업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공간제공은 물론이고 기업간 컨설팅과 절충교역 연계를 위한 B2B, B2G 미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홍보관 운영과 함께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의 시급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과장은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관내 우주항공기업들의 수주와 마케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주항공기업들이 더 많은 발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