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 신규 창작 연극 공연 ‘별’
16일, 17일 오후 7시 30분 시 문화예술회관

연극 공연 ‘별’ 홍보물.
연극 공연 ‘별’ 홍보물.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11월 16일, 17일 오후 7시 30분에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규 창작 연극 공연 <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비토섬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 브랜드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김씨’가 일련의 사건을 겪고 비토섬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 비밀 지령을 받고 인간 세계로 침투하던 ‘별주부’가 ‘김씨’를 구해내며 시작되는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를 담고 있다.

극단 장자번덕의 김종필 연출가가 이번 작품을 맡았다. 김종필 연출가는 “이번 공연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평범해져 버린 것들과 익숙함에 놓쳤던 것들, 상상만 해도 환한 미소를 가져다주었던,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소중한 것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sccf.or.kr)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 외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극단 장자번덕, 055-833-06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단 장자번덕은 창단 26주년의 전문 예술 단체로, 사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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