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의 장애인 문인화·서예 동아리인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모임)’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정미소 카페 전시관에서 ‘제11회 먹사모 회원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 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인 먹사모는 올해 제1회 경남 장애인 종합예술제 우수상을 비롯해 구암제 전국 휘호 대회, 전국 장애인 종합예술제, 남도 서예·문인화 대전에서 입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먹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보천 김재우 작가는 남도 서예·문인화 대전의 초대작가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동아리 회원들의 자존감과 시민들의 장애 문화예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먹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자 서예 11작품, 문인화 16작품, 캘리그라피 1작품 총 28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재우 먹사모 회장은 “회원전에 출품해 주신 먹사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먹사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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