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낮 3시 20분경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주택에서 지붕 교체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오후 4시 12분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사천소방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지난 9일 낮 3시 20분경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주택에서 지붕 교체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오후 4시 12분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택 지붕 교체 마무리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 안쪽 단열재인 스티로폼에 불씨가 옮겨붙어 연소 확대됐다. 작업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지붕 안쪽으로 확산돼 119에 신고했다.

서석기 사천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겨울철이라 화재 위험성이 높다. 소화기 비치, 사용법 숙지 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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