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랑 영농법인, 국산콩 생산단지 선발대회 장려상
고품질 콩 생산체계 구축·시설 자동화 등 심사위원 호평

콩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이 ‘제3회 국산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사진=사천시)
콩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이 ‘제3회 국산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콩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3회 국산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월 제29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단체) 대상에 이어 이번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사천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콩 재배 농가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재배 기술 등 노하우를 확산시켜 국산 콩 재배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우수 생산단지를 선발하고 있다.

우수 생산단지는 국산콩 재배 경영체의 공동영농 활성화, 다수확 안정생산 체계, 수확 후 관리 역량 등 전문가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은 참여농가 재배기술 교육, 표준재배법 확립 등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이앙·방제·수확·출하 등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로 진행해 생산비를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제 대표는 “최근 잇따라 큰상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고품질 국산 콩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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