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소식
사랑나누미, ‘사랑의 산타’ 봉사활동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지역 봉사단체 사랑나누미(회장 손성호)가 지난 9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사랑의 산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나누미와 봉사자 등 70여 명은 1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포장한 뒤 일일 산타가 되어서 직접 취약계층 5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달걀, 식용유, 두부, 생선 등 식료품과 생필품이 들어있다.
손성호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해신협, 취약계층 겨울나기 물품 기탁
남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홍주)이 최근 선구동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겨울이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溫) 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해신협은 지난 8년 동안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송홍주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두툼한 겨울 이불을 덥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포 새마을금고, 동서동에 간편식 지원
MG새마을금고삼천포(이사장 김도영)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라면 400박스, 누룽지300박스)을 동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MG새마을금고삼천포는 10년전 부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김도영 이사장은 “우리들의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천MJF라이온스클럽, 나눔봉사 활동
사천MJF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수)이 지난 9일 사남면 소재 샘터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2023년 송년회 겸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MJF라이온스클럽은 난방유 1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목욕 봉사을 펼쳤다. MJF라이온스클럽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년회를 열고, 한 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정수 회장은 “노인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했다”며 “회원 가족들과 함께 어르신들과 함께 송년회를 보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천지역자활센터, 폭력예방 교육
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기동)가 12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사천지역자활센터 내 교육장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16명을 대상으로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서은경)와 연계해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진행을 맡은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김순주 팀장은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성차별적인 언어와 행동을 하는지 되돌아보며 서로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한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동면 주민자치회, 웰빙 강연회 개최
축동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유병주)가 6일 축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상덕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면민을 위한 웰빙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신명나는 삶과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상덕 교수는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및 경남인재개발원에서 ‘베스트 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문으로 풀어보는 세상사 이야기’,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날 한 교수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덕목, 행복한 삶의 이치 등을 강의했다.
지속가능협·미수다,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와 사천·진주지역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 우리끼리 미수다(회장 백경림)가 8일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18일 사천시 초전공원에서 개최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 with 우리끼리 미수다’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미수다는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가치를 전하고,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함께 행사를 열고 있으며, 행사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