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질병관리청 주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질병관리청 주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질병관리청 주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 대한결핵협회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 결핵 검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종사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결핵을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한 것은 물론 결핵 역학 조사에 따른 집단시설, 가족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치료에도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 2월부터 306건의 돌봄시설 종사자 및 결핵환자 접촉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 목표 대비 133%를 달성했고, 양성자에 대한 치료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검진 의무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확인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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