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열어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는 13일 남일대리조트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읍면동 자원봉사자들과 기업‧사회단체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우수자원봉사자 21명에 대한 시장 표창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본행사는 화합의 장이 진행됐다.
양경옥 회장은 “2023년은 자원봉사의 따뜻한 물결이 시민의 마음을 적시는 자원봉사의 해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늘 긍지와 보람을 가지면서 사천시를 밝히는 존재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독거노인 밑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주민복지박람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남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구슬땀'
사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청심회, 한국태양유전(주) 봉사동아리 ‘배려’, 사남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남면 능화마을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능화마을 주민의 요청으로 대상자의 상황과 상태를 파악한 후 지역 봉사단체와 사례를 공유했다.
태양유전 봉사동아리 ‘배려’는 보일러를 기탁하고, 청심회는 보일러실 설치, 욕실 내부벽 단열시공, 노후 수도밸브 및 샤워기 교체, 실내 LED등 설치 등을 진행했다.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사랑의 이불’ 기탁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가 13일 향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불 80채를 기탁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향촌동의 어려운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KOEN Together)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 '취학 전 어린이 성교육' 성료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23년도 ‘일곱 살, 입학 전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와 성적 위험에 대한 안전에 대한 인식 형성을 위해 생명 탄생, 신체 이해, 경계 존중 활동과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내년에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입학 전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을 모집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1388청소년지원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난 11일 위기청소년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주택이 노후하고 취약한 청소년 가구를 방문해 주택 개보수 및 노후 가전ㆍ가구 교체, 실내환경개선, 청소, 수납정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의뢰된 사례로 한부모(모녀) 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폐기물 처리와 청소년의 공부방을 마련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곤양면 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곤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인순)가 지난 12일 곤양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곤양면 새마을부녀회에서 100만 원, 송정마을 김춘자 부녀회장이 100만 원, 한월마을 추유순 부녀회장이 50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곤양면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화요일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매달 관내 독거노인 40세대를 위한 반찬 나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천시, 제5차 안전관리 실무위 열어
사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5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안전관리실무위 심의대상은 ‘2024 삼천포대교 해맞이행사’와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체험행사(사천읍 앞뜰, 삼천포 팔포)’ 등 3개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서유지,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인파 밀집에 따른 통제, 분산, 비상대피로 확보,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4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도로와 다리 위를 점유해 개최되고,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체험행사’는 달집태우기 진행 시 화기를 다루게 된다.
시는 축제와 행사 개최 전에는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