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천시지부,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가 지난 15일 시청을 방문해 50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겨울이불)과 난방비를 기탁했다.
이번 성금 중 3950만 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500채로 지원되고, 나머지 1050만 원은 저소득 52가구에 난방비로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조윤환 지부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시민들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청년회, 이웃돕기 일일찻집 열어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청년회(회장 강수익)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사천읍에서 청소년 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자유총연맹 청년회는 이날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수익 청년회장은 “매년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가정에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저희의 조금만 정성이 겨울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곤명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곤명면행정복지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 및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채영ㆍ아영ㆍ준우 남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1년 동안 용돈을 아껴서 각자 모아온 저금통(34만 원)을 기탁했다. 13일에는 오태환(곤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황점선(곤명면 풍물패 회장) 부부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15일에는 곤명면이장협의회(회장 강보석)에서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 110만 원을 기탁했다.
사천시여성회관, 간식·밑반찬 나눔
사천시여성회관이 15일 어려운 이웃과 아동을 위해 밑반찬과 간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여성회관 하반기 프로그램 가정요리(A), 떡제조기능사과정 35명의 수강생은 정성스럽게 만든 해물잡채와 버섯들깨탕 그리고 딸기설기떡을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 20세대와 관내 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 20명에게 전달했다.
여성회관은 올해 자격증취득, 기술·창업, 어학 등 총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7월, 12월에는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
가산오광대 한남주 회장, 장학금 기탁
가산오광대보존회 한남주 회장이 1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박동식 이사장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남주 회장은 문화 보존과 전승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사천시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사천향교 수석장의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남주 회장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로서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AI, '사랑의 김장' 900박스 나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사장 강구영)는 지난 16일 사천시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KAI 임직원과 봉사자 150여 명,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 경상남도공동모금회, 경남은행 진주영업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새마을금고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절임배추 2,700포기로 10kg 김장 김치 900통을 담근 후 사천시 관내 아동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및 관내 취약계층 690세대에 전달했다.
강구영 사장은 “지난해 김장 나눔의 기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다”며 “올해도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 보람과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