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 사천바다케이블카, 화당산,
곤양면 성내공원, 사천읍 수양공원, 비토섬 등
1월 1일 오전 사천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 개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4년 새해 소망을 비는 해맞이 행사가 사천 곳곳에서 열린다. 이날 삼천포대교, 축동면 화당산, 곤양면 성내공원, 서포면 구우진항, 사천읍 수양공원, 서포면 비토섬 비토해양낚시공원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사천시 주관으로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2024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삼천포대교 일원에는 이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삼천포대교에서 첫 일출을 감상하며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민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5분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 55분부터 7시까지 5분간 대방 굴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린다. 해뜨기 전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새해를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각산에 올라 뜨겁게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카 탑승객들이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2024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조기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는 기존 운행시간보다 3시간 30분 앞당겨 시작한다. 단, 인파 밀집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산정류장 하차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한다. 공단은 바람과 추위로 발생될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등을 대비해 해맞이 탑승 고객 전원(300명)에게 ‘무릎담요’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사천읍 수양공원 팔각정 일원에서는 사천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오전 7시부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축동면에서는 화당산 전망대에서 녹수회가 오전 7시부터 해맞이행사를 연다. 서포면 구우진항 파크골프장 앞에서 청죽회 주관으로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곤양면 성내공원 내 응취루에서도 오전 7시부터 곤양면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