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사천시청서 주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이철호(56년생·남해치과 원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월 1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남해하동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철호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은 마산, 창원, 김해 등과 비교해 낙후된 곳이며, 산업 뿐 아니라 의료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가 부족해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을 받고 있다”며 “사천남해하동을 떠나지 않고 살아온 저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시 찾아오는 철새가 아니라 이웃으로 살며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주민들을 섬길 줄 아는 이웃이어야만 낙후된 사천남해하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호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의 공동 발전을 위해 사천남해하동 공동지방(개발) 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이 공동으로 접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발굴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부지 개발, 기업유치 등 지역의 공통과제를 풀어낼 수 있는 공동지방공사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이 하나되는 공동체 문화 축제와 관광자원화 방안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 3곳의 지자체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과 전공이 살아 있는 곳”이라며 “세 곳이 함께 이순신 관련 축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괘적한 주거단지 조성,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남부 내륙철도 사천 유치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사천남해하동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동군 진교와 사천시 서포면 지역에 첨단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 운송 수단인 드론 택시, 모바일 기기 생산단지를 만들어,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구역 해제와 관광특구 지정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