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A씨가 투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시민 제공)
2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A씨가 투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시민 제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A씨가 투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경 A씨가 옥상 난간 위에 서 있는 것을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구조 태세를 갖췄다. A씨는 설득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A씨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으나, 난간 위에서 서다 앉다를 반복하다 오후 3시 30분경 난간 아래로 갑자기 뛰어내렸다. A씨는 공기 주입 중이던 에어매트 위에 떨어졌다. 이후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가 A씨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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