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일 밤 10시께 전국 21곳 경선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이름 올렸다. 민주당은 21일 밤 10시께 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한 전국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뉴스사천 DB)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이름 올렸다. 민주당은 21일 밤 10시께 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한 전국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밤 10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제윤경(71년생·전 20대 국회의원) 전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재성(72년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제윤경(71년생‧전 20대 국회의원) 2파전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일 오후 7시부터 개표가 시작됐으며, 10시쯤 결과가 나왔다.

제윤경 예비후보는 최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추경 논의를 추진하겠다. 우주항공청 예산 증액을 이뤄내겠다"며 "20대 국회때 경험을 살려 사천남해하동의 침체된 경제 살리고, 경제 비전을 달성하겠다.  22대 국회에 입성하여 우리 지역 예산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제윤경 예비후보는 1971년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덕성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시민사회운동가, 서민경제전문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원순 후보캠프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황인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추천하고, 자신은 불출마했으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다시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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