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열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지난 2월 29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2024년 사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심의위는 매년 정책심의를 거쳐 다음 해 농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정책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축산, 유통, 기반정비, 산림분과위원회별 사업제안 설명과 심의 의결을 거쳐 36개 사업, 총사업비 507억 2350만 원이 확정됐다.
사천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빈번한 기상재해와 가축질병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신수도 둘레길 정비
사천시가 신수도에서 ‘청춘은 꽃길 따라’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여 명은 약 8km의 섬 일주도로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등 섬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섬 환경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인해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라는 목표 실현과 함께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는 등 사회활동 증가와 노동 대가의 소득 향상 그리고 깨끗한 섬 환경 조성이라는 ‘일거삼득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 청렴사천 실현 결의대회 열어
사천시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사천 실현 쳥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청렴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등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민원만족 행정 실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 5가지의 내용이 들어 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주도적 청렴학습시스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 디엔엠 항공 방문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위원장 전재석)는 4일 오전 사천시 우주항공과와 함께 관내 항공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디엔엠항공을 방문했다.
디엔엠항공은 항공기 부품의 알루미늄 원자재와 복합 소재 등을 보관, 관리, 절단하고, 항공기의 대형 Wing Rib(날개골격) 생산 및 항공기 부품 조립에 필요한 각종 치공구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디엔엠항공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안전 관리, 인력 양성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항공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전재석 위원장은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되면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우주항공산업은 사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므로 항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 계속
사천시보건소가 지난 2월 28일 신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했다.
이날 마음안심버스 상담실에서 우울증 척도검사 등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신수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해 경상남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는 경로당, 군부대, 항공업체 등 총 76회 방문해 1195명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대면 서비스 접근이 쉽지 않은 도서 주민들의 스트레스과 우울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들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바다 환경지킴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우리 바다 환경지킴이(회장 김정판)가 지난 2월 29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우리 바다 환경지킴이’는 지난 2020년 1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이들은 해양쓰레기를 수거‧분리해 판매한 수익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우리 바다 환경지킴이’의 해양쓰레기 판매금에 사막화 방지 사업단체인 ‘(사)에코피스아시아’에서 해양쓰레기 수매금 일부를 보전해 준 금액이다.
김정판 회장은 “최근 해양쓰레기 포집 장치 특허를 냈는데 내년쯤 전국 시범사업이 될 듯하다”며 “아무리 뛰어난 특허라도 쓰레기 수거보다 저감이 중요한데 많은 어업인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