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서 심사 후 결정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회의를 열고, 노인장애인과에서 제출한 ‘경로당 신축(동서금동, 향촌동) 공약 제외 건’을 통과시켰다. 사천시청사 전경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회의를 열고, 노인장애인과에서 제출한 ‘경로당 신축(동서금동, 향촌동) 공약 제외 건’을 통과시켰다.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 사업’이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 공약에서 제외됐다.

시는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 사업’과 관련해, "경로당 설치 지원기준에 부합한 대상 건축물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주민 70% 이상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등 사업 장기화로 임기 내 공약이행이 어렵다"며, 공약이행평가단에 공약 제외를 건의했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회의를 열고, 노인장애인과에서 제출한 ‘경로당 신축(동서금동, 향촌동) 공약 제외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의 2023년 공약이행 실적과 2024년 공약이행 추진계획 보고, 제출된 안건에 대한 사업 부서장의 추진상황 설명 및 질의응답, 토론,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이 목적대로 이행되었는지를 수시로 평가하고,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 추진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 내용 변경과 제외 사유 발생 시 변경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민선8기 박동식 시장 공약은 당초 106건 중 통·폐합 2건, 제외 4건 등 6건이 줄어들면서 총 100건으로 변경됐다. 3월 현재 공약완료 건수는 30건이며, 평균 55% 이상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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