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가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각종 신기술 매뉴얼, 홍보용 카탈로그, 계약서 등을 번역하거나, 바이어 내방이나 전시회 상담 시 필요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95개사를 모집하여 번역 7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대만어, 스페인어) 119건, 통역 3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22건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90개사 내외의 기업에 영어 등 30개국의 번역과 11개국의 통역을 지원하며, 업체당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를 확인하여 3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 목표의 명확성, 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3) 또는 ㈜경남무역 (055-249-8022)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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