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147명 모집...희망근로사업 대체

사천시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함께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모집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47명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이 8월초 종료됨에 따라 고용시장의 충격 완화 및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예산 및 경상적 경비 예산절감분,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총 9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150%이하, 재산 1억 3500만 원 이하인자를 원칙으로 실정에 맞게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희망근로 신청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참여자의 급여는 일반참여자 82만 5000원, 전문기술 인력은 정부노임단가에 따른 임금으로 전액 현금 지급된다.

사천시는 이번 일자리 사업으로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희망집수리사업 등 에너지 절감 및 저탄소 녹생성장을 촉진하고 마을특화사업, 지역향토자원 조사 및 복원 등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여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미취업자와 전문기술 인력을 우선 고용함으로써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참여자에게 전문기술 습득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및 소득증대로 연결돼 지역의 인적 역량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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