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제6차 사랑의배달부 진행

▲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는 사천지역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민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그들 나라로 직접 찾아가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또 그 가족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다시 보여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2008년 행사 장면. 사진제공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사천지역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민자들의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가 ‘사랑의 배달부’가 되어 오는 2일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사랑의 배달부’는 사천지역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민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그들 나라로 직접 찾아가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또 그 가족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다시 보여주는 행사다.

8월2일부터 8월14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사랑의 배달부’의 역할을 맡은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지금까지는 인도네시아만 주로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캄보디아까지 1개국을 추가했다. 영상편지에 출연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는 인도네시아 7명과 캄보디아 9명 등 모두 16명이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한국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보낸 영상편지를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보고 있다. -사진은 2008년 행사 장면. 사진제공 사천다문통합지원센터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봉사자는 이정기 센터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이다. 영상편지 제작부터 참여한 인터넷신문 (주)뉴스사천도 동참했다. ‘사랑의 배달부’는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 개인 사비를 털어서 진행한다. 말 그대로 순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뉴스사천은 이번 동행에서 출발부터 현지 활동 등 전 과정을 촬영해 ‘사랑의 배달부’ 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고, 현지 가족들의 영상편지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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