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졸업식 겸한 소망운동회 열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손정웅)의 ‘IUK 장애아동・청소년 무료 체육교실’ 수료식이 지난 9일 ‘소망운동회’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손정웅)의 ‘IUK 장애아동・청소년 무료 체육교실’ 수료식이 지난 9일 ‘소망운동회’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료식은 크리스마스 공연, 태권로빅, 준비운동, 낙하산 제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장애물 달리기, 마무리 율동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된 한국국제대의 장애아동 체육교실은 무료로 실시되는데다 대학이라는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수진, 전공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 등이 어우러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의 수요가 폭발해 3년간 참가한 학생들은 졸업을 하고, 새로운 신입생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정원 25명에서 35명 안팎으로 늘린 상태이다.

한국국제대 특수체육교육과 이철환 교수는 “대학의 존재목적이 교육과 연구, 사회 환원이라는 점에 착안해 장애아동 체육교실을 기획해 장애우 재활의 체계적인 활용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참가하려는 수요가 많아 부득이 3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을 졸업시키고 새로운 학생들을 받아들이기로 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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