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집행 투명성 향상 기대..사천시, 사회단체 관계자 교육 진행

사천시는 7일 사회단체관계자와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결재전용카드제 사용자 교육을 했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는 각종 사회단체보조금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조금 결재전용카드제를 전면 확대한다.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제는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 대하여 사업별 계좌 개설과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보조금 카드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의 집행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정산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보조금 교부 시 결제전용카드 사용조건을 붙여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했다. 보조금을 부적합하게 집행한 단체는 다음연도 보조금 지원 배제·감액된다. 시는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사와 제휴 계약으로 카드사용액의 일정부분(0.5%)이 시 발전 기금으로 적립된다"며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시는 7일 사회단체관계자와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결재전용카드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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