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20명 입학…이후 수업도 창원에서 진행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창원문성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석사과정 식의약품대학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경상대학교 식의약품대학원(원장 정덕화)은 식의약품학과에 외식ㆍ식품관리전공, 임상약학전공, 의용공학전공 등 3개 전공을 개설했으며 첫 신입생 20명이 입학했다. 식의약품대학원은 이후 수업도 창원문성대학에서 하게 된다.

경상대학교가 식의약품대학원을 설립한 것은 특성화 분야인 생명과학분야의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ㆍ연구성과에다 의학전문대학원ㆍ간호대학ㆍ보건대학원 등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하우송 총장은 식의약품대학원 개원에 대해 “식의약품대학원은 타 국립대학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특성화된 대학원이다”면서 “ 이 대학원에는 식품관련, 의약품관련, 병원행정가, 약사 등 관련 분야의 현장 경험자들이 대거 입학하여 학문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오는 2015년 700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식의약품대학원 졸업생들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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