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천시 전입·전출 인구 통계 살펴보니..전입이 더 많아

▲ 경남도내 인구이동 통계 출처:동남지방통계청
지난해 사천시에서 진주시로 전출한 사람이 348명으로 나타났다. 대신 부산, 남해, 고성, 통영 등에서 사천시로 인구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229명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0년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시군별로는 사천시가 229명이 늘었고, 통합 창원시가 557명, 진주시 799명, 통영시 1129명, 김해시 5177명, 양산시 6945명, 함안군 96명, 창녕군 330명, 산청군 407명, 함양군 253명, 거창군 67명이 늘었다.

반대로, 밀양시 110명, 거제시 805명, 의령군 267명, 고성군 100명, 남해군 646명, 하동군 423명, 합천군 891명이 줄었다.

사천시의 경우,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숫자는 모두 229명이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늘어난 셈이지만 진주로 전출한 인구는 348명으로 집계돼 인구유출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사천에서 도내 타시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산청군 15명, 밀양시 5명, 창녕군 8명, 함안군 5명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에서 사천시로 전입한 인구는 고성 103명, 남해군 96명, 통영시 90명 순으로 많았다. 그외에 창원시 45명, 거제시 33명, 하동군 20명, 김해시 15명, 함안군 13명, 양산시 12명, 합천군 10명, 의령군 9명,  거창군 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권역에서 사천시로 155명이 전입했고, 울산권역에서도 8명이 전입했다.

한편, 도내 전입인구 7만5582명으로 집계됐다. 전출인구는 8만5083명이다. 도 전체로 보면 9501명이 외부로 유출된 셈인데,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5960명이다.

통계청은 김해와 양산은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고, 거제와 고성은 유출 인구가 많아 전체 인구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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