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문화제·구암제 몰려든 인파로 '성황'

"벚꽃보러 멀리갈 필요 있나요. 이렇게 흐드러졌는데.." "바람도 싱그럽고 벚꽃도 팡팡 피어서 좋네요."

4월 9일과 10일 제16회 와룡문화제와 제2회 구암제 주개최지인 선진리성 일원이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완연한 봄을 맞아, 카메라를 든 연인부터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인근 지역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벚꽃 군락지로 널리 알려진 선진리성을 찾았다.

상춘객들은 선진리성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연·공연 행사를 즐겼다. 9일에는 연날리기 대회, 무형문화재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10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장기자랑, 시민노래자랑 등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10일에는 구암제 본 행사로 200여 명의 유생이 함께한 가운데 과거시험 재현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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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과 10일 선진리성 일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와룡문화제는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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