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 어선 침몰로 실종됐던 박모(68)씨가 19일 오후 4시께 사천시 늑도동 죽방렴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40분께 삼천포대교 주변 수우도 앞바다에서 아들과 조업 중에 어선이 침몰하는 바람에 실종됐다. 당시 아들 양모(44)씨는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19일 한 어민이 사고지점으로부터 500m떨어진 죽방렴에서 박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지점에서 시신이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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