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8시25분 경, 사천경찰서 사건발생 1시간 만에 뺑소니범 붙잡아

▲ 사고 현장인 정동면 수청리 고읍들 도로 갓길 모습
만취상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뺑소니범이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김모(남, 39세)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25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08%의 만취상태에서 1t트럭을 몰고 정동면 수청리 고읍들 도로를 운행하다, 갓길을 걷던 피해자 백모(여, 43세)씨를 치어 사망케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남아있던 차량 파편물과 인근 방범CCTV 등을 통해 사고차량을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접수 1시간 만에 고성군 상리면 자신의 공장에 은신해 있던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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