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자전거타기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펼쳐

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는 지난 10월 12일, 사천시내를 자전거와 도보로 행진하며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을 했다.

올해 용산초등학교는 『VIP키움교육을 통한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활동인 ‘체육(Power)키움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자전거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힘차게 페달을 밟는 용산초등학교 어린이들

12일 아침, 자전거 및 도보 참가자 학생들을 포함해 지역유관기관 인사, 학부모, 와룡MTB동호회 등이 함께 모여 발대식을 거행함으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트랙에 나란히 세워둔 자전거는 길게 늘어서 멋진 장관을 연출하였다.

발대식은 식순에 따라 용산초 전교봉사위원 여희창 학생의 녹색 지킴이로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선서로 시작되어 학교장 훈화 및 이철규 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의 격려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발대식이 모두 끝나고 '출발!' 이라는 외침과 함께 행복한 녹색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렬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었다. 도보 및 자전거 타기 행진은 삼상로를 따라 농협 로터리를 거쳐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자전거 행진이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천경찰서에서 교통을 적절히 통제하며 행렬을 인도했다. 도보행진이 힘차게 ‘자전거로 행복한 녹색사천 만들자!’를 같이 외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길게 늘어선 행렬 또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경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지켜보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정윤봉 교장은 "등하교시 자전거 타기 및 도보 걷기 운동으로 용산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며, "우리 학교만이 아니라 사천시민들도 자전거 타기운동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5년째로 이어지는 자전거 캠페인은 규모 및 참여단체 면에 있어서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사천시의 환경운동을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기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원고료를 지급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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